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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예술원 새회원에 정연희 · 엄태정 · 남궁원 · 오현경씨
소설가 정연희(77), 조각가 엄태정(75), 영화배우 남궁원(79), 연극배우 오현경(77)씨가 4일 열린 대한민국예술원 정기총회에서 예술원 신규 회원으로 선출됐다.

4명은 각각 문학, 미술, 연극ㆍ영화ㆍ무용 부문에서 선출됐다. 정씨는 195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파류상(破流狀)’이 당선돼 문단에 데뷔한 뒤 ‘목마른 나무들’ ‘불타는 신전’ ‘난지도’ ‘순결’ 등의 대표작을 썼으며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서울문화재단 초대 이사장, 한국소설가협회장 등을 지냈다. ▶관련기사 24면

서울대 조소과 명예교수 엄 씨는 1967년 국전(국무총리상 수상)을 시작으로 50여회의 개인전과 단체전 작품 출품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로써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수는 87명에서 91명으로 늘었다.

 
차례대로 정연희씨 · 엄태정씨 · 남궁원씨 · 오현경씨

예술원은 또 시인 허만하(81), 화가 박남재(84), 무용가 박명숙(63)씨를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예술원은 1955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연극ㆍ영화ㆍ무용 등 4개 부문에서, 탁월한 예술 창작 활동으로 한국 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이 상을 수여해왔다.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열린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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