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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관광객…日 27% 줄고, 中 46% 늘고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올 상반기 일본 관광객은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한 반면, 중국 관광객은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1일 2013년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잠정 통계를 발표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방한 관광객은 약 553만명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일본 관광객은 2012년 11월 이후부터 이어진 엔저 현상과 올해 2월 한반도 안보위기 등의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134만명이 방문했다.

반면, 중국관광객은 한류 영향, 크루즈 관광 증가, 방일 수요의 한국 전환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74만명이 입국한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통계 역사상 처음으로 누적 중국 관광객이 관광 일본 관광객을 앞질렀다.

또한, 인도네시아(21%), 필리핀(19%) 홍콩(10%), 싱가포르 (9%) 말레이시아(6%) 등 동남아 시장도 한류마케팅, 쇼핑매력 홍보, 개별여행객 유치 강화 등에 따라 방문객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관광객 감소에 대한 대응으로 오는 6일~7일 양일간 일본 동경에서 한일관광우호축제를 개최하여 양국간 관광교류확대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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