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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주간 공연 소식>
연극 >>>14인의 체홉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홉은 생애 10편의 단막극을 썼다. 이 중 ‘백조의 노래’ ‘곰’ ‘청혼’ ‘담배의 해로움에 대하여’와 단편소설 ‘불행’ 등 5편을 옴니버스 식으로 묶었다. ‘백조의 노래’에선 연극계 대모 박정자가 70세 남자 배우를 연기하고, 배우 박호산은 ‘불행’을 낭독공연으로 펼친다. 개성있는 14명의 배우가 색다른 체홉을 선사한다.

▷프로젝트박스 시야

▷~7월 7일

▷3만원. 070-7601-2002



연극 >>>2013 갈매기_체홉, 그 이후 쇼팽을 만나다

1898년 모스크바 예술극단이 올린 연극 ‘갈매기’의 원본을 최초로 우리말 번역해 올린다. 은퇴한 여배우 아르까지나, 그의 정부이자 소설가 뜨리고린, 아르까지나의 아들 꼬스쟈, 그의 연인인 배우 지망생 니나가 겪는 생의 우울과 좌절, 허무를 그린다. 주로 드라마에 출연해 온 양미경의 데뷔 30년 만의 연극무대 도전작이다.

▷6월 22일~7월 14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VIP석 7만7000원, 1층석 6만6000원, 2층석 4만4000원. (02)715-5733



연극 >>>콘트라베이스

배우 명계남의 모노드라마.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콘트라베이스’가 원작이다. 오케스트라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의 삶을 통해 이 시대 소시민의 진정성을 보여준다. 메조소프라노 가수 사라를 사랑하는 주인공은 콘트라베이스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는 짝사랑 상대에게 사랑을 고백하겠고 결심한다. 오케스트라 속 계급 구조를 무시하고, 파면당할 각오를 한다.

▷~7월 14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일반 4만원, 학생 3만원. 1666-5795



무용 >>>개와 그림자

국립현대무용단 홍승엽 예술감독 작. 개울 물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입에 문 고기를 빠뜨리는 개에 관한 이솝우화 ‘개와 그림자’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그림자는 껍데기, 허상, 축적된 기억을 의미한다. 작품 중간중간 사진, 거울 등 소품을 사용해 위트를 보여준다. 무용수의 몸짓은 경쾌하다.

▷6월 28~3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전석 1만5000원. (02)3472-1420



뮤지컬 >>>글루미데이

국내 최초 여성 성악가인 윤심덕과 연극인 김우진이 현해탄에서 동반자살한 역사적 실제사건을 다룬 창작 뮤지컬이다. 1926년 8월 4일 윤심덕과 김우진의 동반 승선과 자살까지 5시간 동안을 시간적 배경으로 한다. 윤심덕이 부른 ‘사의 찬미’를 다채롭게 변주한 뮤지컬 넘버가 돋보인다.

▷~6월 23일(서울), 6월 28~30일(화성)

▷대학로 문화공간필링1관(서울), 반석아트홀(화성)

▷R석 5만원, S석 4만원. 화성 전석 3만원. (02)766-7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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