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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투자 성공열쇠 ‘키 테넌트’ 가 쥐고 있다
꾸준한 임대수입·고객증가 효과
송도신도시 등 유치경쟁 치열



상가 분양시장에서 이른바 ‘키 테넌트(Key Tenant; 핵심 점포)’가 성공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집객효과가 큰 백화점, 할인점, 대형서점, 극장, 테마파크 등의 ‘키 테넌트’를 확보하면 꾸준한 임대 수입과 유입 고객 증가, 상가 인지도 향상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 불황으로 임차인을 확보해둔 상태에서 투자자를 모집하는 ‘선(先)임대 후(後)분양’이 대세를 이루면서 분양 상가의 ‘키 테넌트’ 유치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인천 송도신도시의 지상 3층, 3개동 총 200개 점포의 스트리트형 상가인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은 지난 2월 어린이 복합 문화공간인 ‘딸기 키즈 뮤지엄’을 오픈한 뒤 입소문을 타면서 지역 명소로 부상했다. 오는 7월엔 스타벅스 2호점도 선보인다.

오는 11월 서울 상봉동에 문을 여는 연면적 12만6027㎡ 규모의 이노시티의 경우 최근 패션몰 ‘엔터식스’를 유치했고, 지하 2층엔 홈플러스가 들어선다.

일산 탄현동의 주상복합아파트인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의 상업시설인 ‘일산위브더제니스 스퀘어’는 이마트의 슈퍼마켓 브랜드인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지하 1층에 입점할 예정이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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