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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주도 춤축제 ‘창무국제무용제’ 29일 개최
국내 대표 민간 주도 춤 축제인 ‘창무국제무용제’가 올해로 19회를 맞는다. 예산 부족 문제로 한때 중단될 뻔했지만 한국무용의 대모격인 김매자 창무아트센터원장의 사재를 턴 노력 덕에 겨우 명맥을 잇고 있다. 올해는 고양시의 지원을 받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9일간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과 새라새극장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다름을 통한 화합, 평화를 향한 다문화의 향기’다. 분쟁과 분단, 전쟁의 아픔을 겪은 러시아 등 5개국 14개 작품이 참가한다. 개막작은 러시아 현대무용단 세르게이 스미르노프 에센트릭 발레단의 ‘윈터(Winter) RU’다. 러시아의 권위 있는 연극상인 ‘황금마스크’ 상을 네 차례 수상한 이 무용단은 연극적이며 독특한 스타일을 갖췄다. 폐막작은 이스라엘 다피 댄스그룹의 ‘클로징 나잇(Closing night)’이다. 김매자 원장은 “한국무용단이 해외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는 무용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공연 1만~3만원. (02)337-5961.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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