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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젠성형외과, 줄기세포 성형 ? 항노화 분야 본격 진출
리젠메디컬그룹(리젠성형외과)은 본격적인 줄기세포 재생치료 도입 및 연구를 위해 강남 본원 11층에 첨단 줄기세포 치료 연구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무균 연구소 내에는 줄기세포분리 장비, 세포 유효 수 검사 장비, 세포 및 조직 보관 시스템 등을 완비하고 6월 말경 오픈 할 예정이다. 리젠측은 줄기세포 성형술, 항노화 분야에서 넘버 원 브랜드가 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해외 병원과 국내 종합병원과의 연계 치료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젠메디컬그룹(리젠성형외과) 김우정 대표원장은 “그동안 줄기세포 재생치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연구소 설립과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준비를 해왔다. 세계적 수준의 강남리젠메디컬타워의 시설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줄기세포 선진기술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줄기세포 연구소 설립을 통해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그 동안 줄기세포 재생치료는 세포 보관 방법이 없어 재시술을 해야 할 경우 매번 조직을 채취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줄기 세포나 조직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돼 한번의 지방 흡입으로 여러 차례 복합적 시술이 가능해졌다. 줄기세포를 병원에 보관하고 평생 관리할 수 있는 항노화 치료 시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더불어 해외 환자의 한국 방문수를 늘게 해 국가 차원의 경제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무균 연구소와 줄기세포 치료 시스템을 설계 시공하고 있는 에스매니아의 이정현 본부장은 “국내 대형 성형외과 병원들의 줄기세포연구소 시스템의 도입은 의료 시장의 중대한 획을 긋는 일대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의료계의 패러다임 변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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