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고고보이스가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더운 날, 니가 뛰는 건 전부 우리 때문이야’라는 타이틀로 국내 최초 크라우드 소싱 콘서트를 개최한다.

고고보이스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집단 작곡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과 함께 ‘척한사람’이란 곡을 완성해 선보인 바 있다.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고보이스는 공연 제목, 의상 콘셉트, 편곡까지 SNS로 대중들의 의견을 적극 콘서트에 반영했다.

이번 공연엔 리쌍, 윤건, 브라운아이드소울, 클래식 앙상블인 올림푸스 앙상블, 국립국악관현악단, 사진작가 배병우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해온 비주얼 아트그룹 인더비(IN THE B)가 고고보이스의 음악에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 중이며, 티켓가는 3만 3000원이다.

한편, 고고보이스는 최근 발매된 이효리 5집 ‘모노크롬(MONOCHROME)’의 수록곡 ‘풀 문(Full Moon)’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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