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12일 롯데와의 사직 경기에서 강판당하면서 공을 상대팀 더그아웃 방향으로 던져 심판 판정에 불만을 나타냈다는 이유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상벌위에서는 그의 행동이 심판을 겨냥해 일부러 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대신 관중과 상대 선수 쪽으로 공을 던진 것은 스포츠 정신을 위반한 행동이라고 보고 제재금 2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이날 함께 상벌위에 회부된 넥센의 신현철(26)은 야구 활동 4개월 정지와 유소년 야구봉사활동 24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그는 지난 4월 만취상태에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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