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손흥민 ‘레버쿠젠 간다’ 이달말께 사인할 듯
익숙한 분데스리가서 더 활약…챔스리그 출전도



[헤럴드 생생뉴스]‘손세이셔널’ 손흥민(21ㆍ함부르크)이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이적을 사실상 인정했다.

손흥민은 7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레버쿠젠과 얽힌 건 사실이다. 현재 세부조율이 남은 걸로 안다. 대표팀에서 나가기 전까지는 결정이 날 것”이라며 사실상 이적을 시인했다.

손흥민은 이어 “최종 사인은 선수만이 할 수 있다. (최종발표는) 6월말이나 7월 초쯤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훈련에서 “레버쿠젠 이적에 관해서는 말을 못 하겠다. 들은 얘기가 있지만 확정된 게 없어 섣불리 얘기하지 않겠다”고 말한데서 한 발 더 나아갔다. 손흥민이 그의 입으로 직접 레버쿠젠 이적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은 처음이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8일 이란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가 끝나면 소집이 해제된다. 손흥민은 이후 일주일 정도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고 6월 말쯤 독일로 돌아가 레버쿠젠과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유럽 이적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7월초 이전에는 레버쿠젠과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새로운 팀에서 새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OSEN


현지 언론들은 이미 지난 5일 밤(한국시간)부터 손흥민의 레버쿠젠 이적기사를 쏟아냈다. 독일 유력 축구전문지 키커는 “손흥민의 레버쿠젠 이적이 확정됐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높은 몸값(1000만 유로)을 지불할 능력이 있다. 손흥민은 첼시(잉글랜드)로 떠날 안드레 쉬를레 대체 자원”이라며 구체적인 정황을 보도했고, 빌트도 “레버쿠젠과 손흥민이 4년 계약을 했다”며 이적협상이 끝났음을 알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33경기에 출전, 12골을 폭발시키며 몸값이 폭등해 바이에른 뮌헨-도르트문트(이상 독일), 토트넘-리버풀-첼시-아스널(이상 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이 관심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OSEN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