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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성북구 장수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안 가결, 성신여대입구 역 인근에 17층 관광호텔 들어서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서울시는 전일 제9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삼선동1가 300번지 일대 장수마을 지구단위계획(주거환경관리사업)안’을 심의,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의 주 내용은 △주민공동이용시설ㆍ기반시설 조성 △가로환경 개선 △마을 풍경 만들기 △노후ㆍ불량 주택 정비 지원 △CCTV 설치 등 안전 및 방재환경 조성이다.

장수마을은 한양도성에 인접, 구릉지형의 근ㆍ현대 주거지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지역이다. 이곳은 지난해 5월 재개발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돼 대신 지구단위계획(주거환경관리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위원회에선 ‘동선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 및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 용적률 완화(안)’도 ‘조건부’ 가결했다.

안에 따르면,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성북구 동선동4가 26외 5필지 일대 일반상업지역에 용적률 850%를 적용, 지하2~지상17층 196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또 전면공지 공개공지 등을 제공해 인근 창덕궁, 창경궁, 정릉, 동대문, 대학로 등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보행환경 및 가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강동구청장이 결정ㆍ요청한 강동구 암사동 514번지 일대 1만3154.2㎡에 대한 ‘강동구 암사동 514번지 일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지구단위계획(안)’을 의제처리로 자문했다. 이후 사업주체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기전세주택 140세대, 일반분양 296세대, 총 436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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