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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광장동 332-9 일대 등 정비예정구역 3곳 해제
[헤럴드 경제=김영화 기자]서울시는 전일 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광진구 광장동 극동빌라 등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3곳을 해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비예정구역 해제 대상지는 광진구 광장동 332-9, 은평구 불광동 442, 서초구 방배동 856-13번지다. 이달중 정비예정구역 해제가 고시될 예정이다. 3곳은 모두 사업 추진 주체가 없는 상태에서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이 구역 해제를 요청했다. 이로써 지난해 1월 ’뉴타운ㆍ재개발 수습방안’ 발표 이후 그간 해제된 정비(예정)구역은 모두 55곳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실태조사가 진행중인 구역이 많은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 주민들이 요청하면 지속적으로 구역을 해제,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강남구 구마을 1~3지구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은 보류 결정하고, 소위원회에서 논의하도록 결정했다.

안에 따르면, 1지구(2만9532㎡)는 최고 18층 규모의 공동주택 9개동 454가구, 2지구(1만4593㎡)는 최고 15층 규모의 8개동 270가구, 3지구(1만4833㎡)는 최고 17층 규모의 7개동 257가구를 신축할 예정이었다. 위원회는 그러나 전체 지구 토지이용계획, 주변지역과의 연계성, 종합적인 기반시설 설치 필요성 등을 고려해 재논의토록 했다.

위원회는 중구 서소문동 120-13번지(건화빌딩) 일대 최고 23층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립하는 계획을 통과시켰다. 여기에는 용적률 1099%, 높이 103.2m 이하의 객실 253실을 갖춘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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