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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한달간 아파트 5만6000여가구 무더기 분양한다는 데…왜?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6월 한달간 전국에서 아파트 5만6000여가구가 무더기 분양된다. 부동산114는 건설업계가 6월 전국 77개 사업장에서 아파트 5만6042가구(일반공급 3만839가구)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공공분양·공공임대 물량이 2만9380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52%를 차지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4% 늘었고 6월 분양으로는 2008년 이후 최대치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위례신도시에 재개발ㆍ재건축 물량까지 추가돼 총 3만5482가구가 공급된다. 주요 재개발·재건축 단지로는 △왕십리뉴타운1구역 ‘텐즈힐’ △가재울뉴타운4구역 ‘래미안’ △아현제4재개발구역 ‘공덕자이’ △‘대치청실래미안’ 등이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진건보금자리지구에 5804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성남여수지구과 수원세류지구에 각각 517가구와 1078가구를 선보인다. 지방에서도 세종·대전·경북 등지에서 새 아파트 2만560가구가 나온다.

한편 다음달 분양하는 공공임대아파트는 전국 1만6716가구다. SH공사는 △세곡2지구 1371가구 △내곡지구 122가구 △마곡지구 857가구 △서울 구로 천왕2지구 1068가구 등 총 4594가구를, LH는 △ 서울 강남지구 192가구 △경북 김천혁신도시 1271가구 △대구 옥포지구 1186가구 등을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조성근 부동산114 연구원은 “4·1대책으로 청약가점제가 완화되는 5월 말∼6월 초에 맞춰 분양하려는 사업장이 늘고 공공기업도 상반기 공급 계획을 6월에 집중해 물량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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