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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비대위, “덤핑판매로 동네서점 급감…도서정가제 시행해야”
[헤럴드생생뉴스]출판계에 만연해 있는 출혈 경쟁으로 동네 서점을 찾아볼 수 없는 작금의 현실에 대해 자성하는 내용의 ‘반성문’이 발표됐다.

한국출판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6일 특보 ‘비상’(非常) 제1호를 내고 “덤핑사태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완전한 도서정가제의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특보를 통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독서 꼴찌 한국입니다. 국가지식기반이 붕괴되니 온갖 범죄 만연합니다. 온라인ㆍ대형서점, 출판사, 신문사 정가파괴 덤핑판매로 6000개 서점이 1500개로 줄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건전한 출판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월 고정일 동서문화사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를 발족하고, 앞으로 매달 특보를 발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출협은 “특보 내용은 출협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면서 “비대위 위원장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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