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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구민 IT지수 높인다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 운영으로 구민의 IT 활용능력을 높이고자 ‘2013 구민 정보화 교육’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컴퓨터 등 IT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ㆍ장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까지 만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던 것을 올해는 45세로 낮춰 중년층 참여의 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매월 14개 과정으로 304명이 정원이다. ▷컴퓨터기초 ▷인터넷기초 ▷인터넷활용 ▷한글2007 ▷엑셀2007 ▷파워포인트 ▷이미지편집 ▷소셜 네트워크 ▷카페 블로그 ▷스마트폰 활용 ▷스마트기기 활용 등 11과정을 기본으로 수준별로 나눠 매월 상황에 맞게 14개 과정으로 진행한다.

전문적인 강의를 위해 외부업체인 ㈜한빛전산이 교육을 담당하며 지난 2010년부터 우리 구 정보화 교육을 맡고 있다. 강사는 모두 3명으로 경력이 6년~15년에 이르는 전문가들이다.

구는 주민이 교육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강의 장소를 4곳에 마련했다. 용산구청 2곳(8층, 지하 3층)과 청파동 주민센터, 효창동 주민센터에 전산 교육장을 마련, 용산 전 지역에서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강의 참여를 원할 경우 일정을 참고하여 해당 교육과정 직전 달 25일~29일에 접수하면 된다. 좀 더 많은 주민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일 강좌는 연 2회로 제한하며 연간 총 5회 수강이 가능하다. 구는 일반적인 정보화 교육이외에도 정보화 분야 전문가를 초빙, 연 2회에 걸쳐 특강을 열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IT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주민들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전산정보과(2199-6633)로 문의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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