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소외된 아버지들을 위로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공유하기 위한 ‘아버지 땡큐 콘서트’가 KACE아버지다움연구소(소장 김혜준)의 주관으로 오는 4일(토) 오전 10시 지역사회교육회관(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에서 열린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아버지를 주제로 한 글, 사진, UCC 공모전이 지난 20일까지 300여건이 접수돼 마감됐으며 이번 땡큐 콘서트에서 시상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아버지를 포함한 가족들이 참가하며 공모전 시상 및 전시, 사례발표, 가족사진 촬영, 가족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모전 및 아버지 땡큐 콘서트에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father@kace.or.kr로 신청을 하면 된다. 콘서트 참가는 선착순 200명이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KACE아버지다움연구소는 44년간 부모교육 및 지역사회교육운동을 추진해온 비영리 사회단체인 KACE(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회장 차광은)가 2012년 발족한 부설기구이다.

행복한 가정을 통해 일터에서의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물질적으로 충족된 ‘좋은 아버지’보다는 행복을 추구하는 ‘즐거운 아버지’를 추구해 아버지 역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아버지 땡큐 콘서트‘를 통해 가족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가족사랑 문화를 넓히는 건강한 가족, 활기찬 지역사회에 사랑과 축복의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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