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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PR 강등, 박지성 EPL 떠나나?
박지성(32)의 소속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가 끝내 강등됐다.

개막전부터 바닥을 전전하던 QPR이었지만, 이렇다할 힘 한번 써보지 못했고, 그 와중에 박지성마저 제대로 출장기회를 잡지 못해 국내 축구팬들은 아쉬움이 컸다.

이제 팬들의 관심은 박지성의 향후 진로에 쏠리고 있다.

박지성은 2부로 강등된 QPR에 계속 남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팀이 강등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도 해리 레드냅 QPR 감독으로부터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등 팀내 입지가 좁아진데다, 팀 역시 고액 연봉 선수들을 정리하지 않으면 팀 운영에 부담이 크기 때문에 내보내는 것이 보통이다. 


다만 7월 QPR이 한국 프로축구 경남 FC와의 친선 경기에 박지성과 윤석영을 출전시키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최소한 7월까지는 박지성과 윤석영 모두 QPR에 남을 전망이다.

최근 박지성의 다음 행선지로 외신에 거론된 곳은 미국과 호주, 중동 등 비유럽지역이 많다. 물론 프리미어리그내 타 팀의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반면 지난 1월 입단한 윤석영은 다음 시즌에도 일단 QPR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풀럼의 제의를 뿌리치고 QPR을 선택한 윤석영은 단 한경기도 뛰지 못해 최악의 선택이 아니냐는 안타까운 시선도 받고 있지만 23세의 아직 어린 나이인만큼 배운다는 자세로 챔피언십리그에 대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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