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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한의대, ‘식품산업전문인력양성’ 위탁교육기관 선정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 대구한의대학교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모한 ‘2013년 식품산업전문인력양성 위탁교육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대구한의대 약선세계화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김미림 단장은 “우리대학이 2년 연속 위탁교육기관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08년부터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에서 180시간의 약선조리사과정을 개설해 150여명의 ‘약선조리사’ 자격증 취득자를 육성했다.

이어 경북도 등 각 지자체 위탁 약선교육으로 250여명에 이르는 약선전문가를 배출하는 등 수준높은 교육역량이 인정된 결과라고 전했다.

김 단장은 “지난해에 실시된 제1기 위탁교육에 대한 실적 평가 결과가 매우 높게 나온 점도 이번 선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대구한의대 약선세계화사업단이 총괄 운영하고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가 협력하는 제2차 ‘약선특성화 한식외식산업 글로벌리더 과정’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대구한의대 오성캠퍼스 본관동 5층에 개설된다.


이 과정은 약선 관련 소정의 기초 교육을 이수한 식품외식관련업체 종사자 및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시간은 약선한식 외식경영 전문능력 배양을 위해 이론 58시간, 워크숍 및 전시․세미나 20시간, 현장학습을 비롯한 실습 42시간, 해외 약선탐방 3박 4일 32시간 등이다.

이를 위해 1주에 8시간씩 모두 15주 동안 교육이 진행되고 교육비는 교육생 1인당 국비지원 230만원, 자비부담 120만원이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약선의 한식외식산업화를 위한 글로벌리더양성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길자 궁중음식전수 중요무형문화재 38호, 안문생 한국약선연구원장, 최수근 경희대교수, 한복선 식문화연구원장, 박형희 월간식당 대표, 김수진 한류음식문화연구원장, 김미림 대구한의대교수 등 20여명의 국내 최고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약선외식사업 경영자 배출을 위한 알차고 내실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위탁교육을 통해 배출된 ‘약선특성화 한식외식산업 글로벌리더 과정’ 제1기 수료생 35명이 올해 2월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동문회를 결성한 후 약선한식 특성화와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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