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는 지난 4월 22일 새벽 6시 30분(현지시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도네시아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인 'dahSyat'에 술레와 함께 출연했다.
특히 이날 팬들은 이루를 보기 위해 이른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스튜디오의 관객석을 가득 채워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이루가 술레와 함께 듀엣곡 '사랑해요'를 부르는 내내 그의 포스터를 들고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루와 술레의 듀엣곡 '사랑해요'는 한국어 제목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발표됐으며 한국어, 인도네시아어, 영어까지 3개의 언어가 어우러져있는 곡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정서를 모두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현지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커져가는 이루에 대한 관심에 쏟아지는 섭외 요청을 정리하는 것도 힘들 정도다"라며 "공연을 위한 일회성 방문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현지 활동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면서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이루는 "항상 뜨겁게 반겨주는 팬분들 덕분에 많은 스케줄도 힘들지 않다.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루는 오는 25일 오전 대한한공 628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