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포미닛의 새로운 티저 사진은 미니 4집 음반의 타이틀곡 ‘이름이 뭐예요?’의 해답을 알려주는 장난기 가득한 ‘스포샷’이다.
‘이름이 뭐예요?’를 암시하기 위해 멤버 각자의 이름이 담긴 사진과 더불어 ‘왓츠 유어 네임?(What’s your name?)’이라는 물음이 쓰여 있는 페이지가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많은 궁금증이 뒤따랐다.
포미닛은 타이틀곡 스포 사진에서 각각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의 이름으로 구성된 한글 자음과 모음의 소품을 들고 멤버마다 개성 넘치는 포즈로 신곡의 스포일러를 자처했다.
이번 이벤트는 권소현의 아이디어로 제작됐다. 멤버 각각의 개성이 한껏 살아 있는 패셔너블한 콘셉트와 맞물려 멤버들의 깜찍한 매력을 어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름이 뭐예요?’는 데뷔 이후 최초로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의 작업을 통해 기존의 포미닛의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에 새로운 색깔을 더한 ‘판타지 힙합’장르로 변주,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름이 뭐예요?’는 유니크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일렉트로닉 힙합곡으로 ‘이름이 뭐예요?’라고 묻는 후렴구의 멜로디는 한 번 들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는 힘이 있다”고 귀띔했다.
포미닛의 스포사진을 접한 국내외의 팬들은 이러한 물음에 댓글로 각자의 이름을 말하는 동시에 이번 포미닛의 컴백과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많은 반응을 보였다. 멤버들은 오는 25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음반을 공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