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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경 웃고 이청용 울고 ‘승격 희비교차’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김보경은 웃고, 이청용은 울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에서 활약중인 김보경(카디프시티)과 이청용(볼턴)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보경의 카디프시티는 17일(한국시간) 열린 2012~13시즌 챔피언십 43라운드서 찰튼과 0-0으로 비겼다. 25승9무9패(승점84)를 기록한 카디프시티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2위 자리를 확보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다. 김보경은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며 승격의 기쁨을 함께 했고, 다음 시즌에는 한국선수로 12번째 프리미어리거를 예약했다.

반면 6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이청용의 볼턴은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이청용은 선제골을 어시스트(시즌 4호)하며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역전패를 지켜봐야했다.

이로써 볼턴은 17승12무14패(승점 63점)로 리그 7위로 한계단 떨어졌고, 레스터시티는 6위로 뛰어 올랐다. 볼턴은 3~6위팀이 1장의 티켓을 놓고 겨루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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