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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판교 알파돔시티 5년만에 착공…아파트 5월 분양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5조원 이상이 투입될 판교 알파돔시티 개발 사업이 5년만에 본격화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근 민간 사업자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컨소시엄과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사업비 분담 및 주상복합블록(C블록) 선착공 관련 사항 등에 대해 합의하고, 주상복합아파트와 백화점, 호텔 등이 판교 알파돔시티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신분당선 판교역과 붙어 있는 알파돔시티는 13만8000㎡ 부지에 주거시설(22만2612㎡), 업무시설(47만4000㎡), 상업시설(40만126㎡), 문화시설(5만1207㎡) 등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다. 총 사업비는 5조147억원에 달한다.

LH는 이번주쯤 알파돔시티를 착공하고, 주상복합아파트는 5월 쯤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분양할 주상복합 아파트는 전용면적 96~203㎡형 931가구이며, 예상 분양가는 3.3㎡당 1800만원 후반대다. 판교 알파돔시티 개발 사업은 지난 2008년 사업에 착수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사업성 악화 및 민간 건설사 지급보증 거부, 사업계획 변경 및 인허가 지연 등으로 난항을 겪어왔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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