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통 맥주 슈무커, 독일 전문 맥주 품평회서 6년 연속 금상 수상
230년 전통의 독일 맥주 슈무커(Schmucker)가 22,000명이 참여한 세계 맥주인들의 품평회에서 6년간 최정상의 자리를 유지했다.
㈜슈무커코리아는 2월 1일 독일 전통 맥주 슈무커가 올해 독일에서 개최하는 전문 품평회인 ‘International DLG Quality Competition’ 맥주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 1780년 설립된 슈무커는 유네스코에서 자연공원으로 지정한 오덴발트산맥의 청정수를 바탕으로 직접 관리된 밀과 보리, 홉만을 사용해 창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는 독일의 전통 맥주 회사다.
‘맥주순수령’으로 유명한 독일 양조기술로 제조된 슈무커 맥주는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자연맥주’로 인기가 높다.
슈무커 맥주는 제조에서부터 발효, 숙성의 기간까지 전통적인 양조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데, 13명의 양조 전문가들이 직접 청정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자연수와 최상의 원료를 사용하여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이처럼 오랜 기간의 경험과 더불어 저온에서의 오랜 숙성기간과 저장은 공장에서 대량생산되는 맥주들과 차별화된 슈무커 맥주만의 강점이다.
특히 기존 수입 맥주가 표시사항이나 광고에서 원산지를 식별하기 어렵게 만들거나 브랜드 기원국만 강조해 소비자들의 혼란을 야기시켰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슈무커 맥주는 원산지에서 제품을 제조하는 원스톱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인건비가 비교적 저렴한 국가에서 제품을 제조하는 주문자생산방식(OEM)과 달리 제조국과 기원국이 동일한 운영방식을 고집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슈무커의 제품들은 독일 정부로부터 바이오 인증마크를 수여 받았다. 규정에 반하는 이물질이 일절 없어야 얻을 수 있는 이 인증마크를 슈무커는 자립적으로 사용 가능한 맥주로 지정, 자연산 맥주임을 입증하고 있다.
슈무커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슈무커코리아 관계자는 “전문기관(QAL)로부터 원료 및 생산제품에 대한 유기농 인증을 통해 프리미엄 맥주만의 차별성을 나타내고 있다”며 “자부심 강한 오랜 전통의 양조기술로 만들어낸 부드럽고 순수한 맥주의 맛이 슈무커가 꾸준히 마니아 층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이다. 맛있는 맥주, 최고의 맥주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설명했다.
슈무커의 헤페 바이젠, 헤페 바이젠 둔켈, 슈바츠 비어, 프리밧 엑스포트 등의 제품들은 국내 대형 리조트나 전문 펍, 체인점 등에서 생맥주와 병맥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