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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재 클래식스 ’사회계약론 외’ 4종 11일 발간
비영리 사단법인 올재(이사장 홍정욱)의 대중 고전시리즈 ‘올재 클래식스’ 여섯번째 시리즈로 루소의 ‘사회계약론 외’ 등 4종이 10일 출간됐다.

이번에 나온 고전은 ‘서경’ ‘사회계약론 외’ ‘명상록’ ‘택리지’ 등 4종으로, 특히 동서양 정치 철학의 대표적 고전을 통해 정치의 근본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계약론 외’는 인간의 타고난 자유와 평등에 기초한 이상 사회를 그린 루소의 ‘사회계약론’과 ‘사람들 사이의 불평등의 기원과 근거들에 관한 논문’을 한데 담아 18세기 유럽 계몽주의의 실체를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이 책은 프랑스어 원전을 가장 정확하게 우리말로 옮기는 것으로 정평이 난 고 박은수 교수의 빼어난 번역으로 만날 수 있다. 한국 풍수지리학의 영원한 고전인 이중환의 ‘택리지’는 최창조 전 서울대 교수의 해제를 더해 균형 잡인 이해를 돕는다.

로마제국 5현제 시대의 마지막 황제이자 스토아학파 철학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사상과 인간적 고뇌를 엿볼 수 있는 ‘명상록’ 등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로 오래 영감을 주는 고전들이 이번 시리즈에 담겼다.


책은 11일 오전 11시 인터넷 교보문고와 광화문 교보문고 매장에서, 12일 오전 11시부터는 전국 교보문고 매장에서 선보인다.

올재 클래식스는 ‘지혜나눔’을 표방하며 매 분기 4종씩 권당 2900원에 펴내고 있으며, 현재 모두 25권이 나와 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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