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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제大 수시모집 비율 66%…광주·전남 지역 73%로 최고
올해 4년제 대학 수시 모집은 25만1426명으로 전체 정원의 66.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ㆍ전남지역 대학의 수시 모집 비율이 가장 높고, 제주가 가장 낮았다. 서울은 평균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형 계획 자료에 따르면서 광주ㆍ전남지역이 전체의 73.4% (1만9670명)를 수시로 선발, 수시 모집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부산ㆍ경남(71%), 전북(70.3%), 충북(68.6%), 대구ㆍ경북(66.8%), 강원(66.3%) 순으로 수시 모집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ㆍ충남(65.8%), 서울(62.7%), 인천ㆍ경기(61.9%)지역은 지난해보다 수시 모집 비율이 늘긴 했지만, 66.2%인 전체 수시 모집 비율보다는 낮았다. 특히 제주는 43%에 불과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 대학별 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대를 비롯해 성균관대, 중앙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서강대 등 일부 상위권 대학을 제외하면 서울지역 대부분의 대학들은 수시나 정시 모집 비율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 모집 중에서도 증빙할 만한 서류 또는 특기가 없는 학생들이 보편적으로 지원하는 일반전형은 2014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의 34.5%(13만961명)로 정시 일반전형 선발 비율인 31.5%(11만 9645명)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특히 서울지역의 수시 일반전형의 모집 인원(2만 4969명)은 서울지역 내 수시 모집 전체 인원(5만 2476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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