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동의 무대 선사
전 세계에 K-Classic을 알리고 있는 클래식 보컬그룹 IBK유엔젤보이스가 봄맞이 '스프링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지난 7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열린 IBK유엔젤보이스의 콘서트에는 관객들이 가득 들어차 만원을 이뤘다. IBK유엔젤보이스의 맑고 감성적인 보이스는 내리는 봄비처럼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셨다. 기립박수와 함께 관객들의 앙코르요청이 이어지는 등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의 볼거리는 IBK유엔젤보이스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었다. '노트르담 드 파리', '아이다', '오페라의 유령' 등 뮤지컬 넘버와 팝송, 가요를 넘나드는 다양한 선곡으로 콘서트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 IBK유엔젤보이스 6인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콘서트홀을 가득 채워 ‘공연 내내 꿈을 꾸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몰입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이끌었다.
공연을 감상한 한 관객은 "오늘 IBK유엔젤보이스의 공연을 처음으로 관람했는데 이들이 왜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았다"며 "앞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팬들의 요청대로 IBK유엔젤보이스는 5월 국내 음악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현재 김형석 작곡가와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색다른 조화가 돋보이는 음악들로 꾸며진 앨범을 낼 예정이다. IBK유엔젤보이스만의 색깔에 맞춰 기존의 음악들과는 다른 새로운 곡들을 선보인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기존의 클래식계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음악으로 클래식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이를 통해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IBK유엔젤보이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앨범 발매를 앞두고 IBK유엔젤보이스는 단원모집 오디션을 진행한다. IBK유엔젤보이스 단원에 선발되면 내부 트레이닝을 거친 후 정식 단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발매 예정인 신곡 앨범녹음과 함께 앨범 자켓촬영, 뮤직비디오촬영 등 IBK유엔젤보이스의 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오디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