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3경기 연속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3경기 연속 홈런을 작성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도 3할3푼3리에서 3할5푼(20타수 7안타)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팀이 3대5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팀 마무리 투수인 라파엘 소리아노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사진=OSEN |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홈런포에 힘입어 9회말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연장으로 이끄는데 성공했지만, 결과는 6대7로 패했다.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때려 이날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의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3경기 연속 홈런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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