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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바지 서울모터쇼, ‘자동차만 있나요? 아니죠’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2013 서울모터쇼가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있다. 폐막을 앞두고 돌아오는 주말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모터쇼의 주인공은 역시 자동차. 하지만 2013 서울모터쇼는 자동차 외에도 자전거나 바이크 등 다양한 운송수단도 전시돼 있다. 자동차만 보기엔 아까운 모터쇼, 꼼꼼하게 따져보면 훨씬 더 다양한 콘텐츠가 풍성하다.

삼천리자전거와 만도 풋루스는 첨단 자전거를 선보였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모터쇼에서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전기자전거 팬텀을 공개했다. 팬텀은 기존 전기자전거와 달리 페달을 밟는 움직임을 감지해 모터가 작동하는 파스 방식과 레버를 돌려 모터를 구동하는 스로틀 방식을 모두 구현한 전기자전거이다.

만도풋루스도 체인없는 자전거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기술력뿐 아니라 빼어난 디자인으로도 관람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평지와 경사로를 자동으로 감지해 기어를 변속해주며, 페달을 밟으면 배터리가 충전된다. 속도를 자동으로 인식, 모터 속도도 조절해준다. 각종 첨단 기술이 총 집합돼 있다. 


BMW 부스에는 각종 자동차 모델 외에 BMW 모토라드의 주요 바이크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서울모터쇼 기간 부스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베스트 라이더 모델’ 행사도 진행, 모터사이클과 함께 5분간 포즈를 취한 고객 10명에게 BMW 머니 클립과 킨텍스 전시관 내에서 식사 또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쿠폰(1인 2매)를 증정한다. 또 BMW 맥시 스쿠터인 C 600 스포트(Sport)와 C 650 GT 고객이라면 서울에서 모여 점심식사 후 함께 서울모터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행사도 예정돼 있다.

또 BMW 모토라드는 전 세계 엔듀로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뉴 R1200GS’, BMW 최초의 맥시스쿠터 ‘C600 Sport’, 슈퍼스포츠 바이크 ‘S1000 RR’의 고성능 버전인 ‘HP4’, BMW 모토라드 창립 90주년을 기념한 ‘R1200R’의 한정판 모델 등도 함께 전시했다.

서울모터쇼는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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