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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암 복강경수술 선두주자’ 한솔병원
’대장전문병원’이라하면 보통 치질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대장항문 전문병원 한솔병원은 치질뿐만 아니라, 대장암, 탈장 등 복강경 수술의 선두주자로 손꼽힌다. 1990년에 개원한 한솔병원은 치질, 대장암, 탈장 등 대장항문 질환 분야에 매진해 오며 국내 대장항문 분야에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1998년에는 조기대장암의 ESD시술, 염증성장질환, 배변장애 등의 약물치료를 비롯해 대장항문질환의 보다 체계적 진단과 치료를 위해 소화기내과를 추가로 개설했다. 현재 한솔병원에는 총 18명의 전문의와 외과를 비롯한 관련과들이 유기적인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병동 4개층의 노후된 시설을 전면 교체해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주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한솔병원은 2001년 국내 처음으로 대장암 복강경 수술을 도입해, 대장암 환자에 대한 복강경 수술을 국내 의료진에 전수해 왔다. 이어 직장암, 대장암뿐만 아니라 탈장, 직장탈, 담석, 충수염까지 복강경 수술의 영역을 넓혔다. 특히, 2012년에는 배꼽 부위에 1.5~4cm 정도의 단 한 곳의 절개만으로 수술하는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법을 도입해 적극 시행하고 있어, 기존 복강경 수술보다 수술 후 상처와 통증이 감소되고, 회복이 빨라져 치료 성적이 더욱 높아졌다. 


한솔병원은 연평균 3,000건 이상의 치질 수술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200례 이상의 탈장 수술, 1,000례 이상의 대장암 수술을 시행해 왔다. 대장ㆍ직장암의 경우 내시경센터와 연계하여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춘식 센터장은 “환자와 친밀한 유대관계 형성이 가능한 한솔병원만의 강점을 살려, 암의 빠른 발견부터 수술 후 관리까지 주치의의 1:1 밀착 치료로 재발률은 낮추고 생존율은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근 대표원장은 “개원 이래 항상 환자를 위한 환경과 프로세스를 먼저 생각해왔다”며, “환자는 또 다른 나이자, 가족이자 부모”라며, “한솔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정직하고 성실한 진료,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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