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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10조원 돌파할까?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2분기 삼성전자 실적은 이달말 본격 출시되는 갤럭시S4를 앞세워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증권사 전망치를 집계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2분기 삼성전자 매출액은 59조1400억여원, 영업이익은 9조9100억여원이다. 증권사에 따라 2분기 매출은 최대 64조4600억여원, 영업익은 10조89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이같은 컨센서스 예상치는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24.3%와 47.5% 늘어난 것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기존 분기 최대 실적은 지난해 4분기의 매출 56조600억원, 영업익 8조8400억원이었다.

2분기에는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4가 전세계 155개국, 300여개 사업자로 공급되면서 올 1분기보다 7조원 이상 매출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판매 1억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갤럭시S4의 판매 호조세가 현실화될 경우, 갤럭시S4 하나로 누적 매출 73조원, 영업이익은 29조원을 거둘 것으로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는 예측했다.


디자인과 R&D 등 개발비를 제외한 제조원가 및 판매ㆍ관리비를 감안한 갤럭시S4의 영업이익률은 40%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증권사 관계자는 “2분기 IT 수요 회복세를 비롯해 글로벌 사업자들의 선주문 쇄도와 삼성전자의 마케팅 능력을 고려하면 매달 1000만대 이상씩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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