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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경식 회장 “제주, 마이스(MICE) 세계적 명소로 거듭나기를”
[헤럴드경제(제주)=김영상 기자]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4일 “제주가 갖고 있는 장점을 살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이스(MICE) 중심지,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중심지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날 제주도 그랜드호텔에서 개막한 ‘제주 SMART MICE Week 2013’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3회동안 개최돼 국내외로 호평을 받은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의 뒤를 이어, 만남과 체험을 통해 제주 MICE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축제 형식으로 마련됐다.

손 회장은 “우리나라 국제 전시 개최 규모는 지난 2007년 16위에서 2011년 6위로 상승했다”며 “하지만 우리나라 마이스 산업은 영세성과 전문인력 부족, 관련산업 연계프로그램 부족으로 어려움를 겪고 있으며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도 마이스 산업을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제주 역시 마이스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고 있는데, 유네스코 세계7대자연경관에 등재된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제주, 관광자원과 우수한 컨벤션 인프라를 갖고 있는 제주가 MICE산업의 융복합을 일궈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5일까지 열리며 융복합 MICE 포럼, 도민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산업시찰 등으로 이뤄진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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