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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5년새 69%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위식도 역류질환’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199만명에서 2012년 336만명으로 5년간 약 137만명이 증가(69%)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4.2%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7년 1217억원에서 2011년 1828억원으로 5년간 약 611억원이 증가(50.2%)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1.1%로 나타났다. 위식도 역류질환이란 위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내로 역류하여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유발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 중 역류에 의해 식도에 궤양이나 미란 등의 형태학적 변화가 일어난 상태를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의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해 본 결과 남성이 약 42%, 여성은 약 58%로 여성 진료인원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증가율에서는 남성이 14.1%, 여성이 14.4%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위식도 역류질환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4.1%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20.5%로, 40~50대의 중년층에서 44.6%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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