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앞서 오는 6월 5일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업능력을 진단할 수 있는 모의평가가 시행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ㆍ과학ㆍ직업탐구, 제 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수험생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며, 4월14일 실시되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4월1~11일이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나 학원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재학생은 무료로 응시할 수 있지만 다른 수험생은 응시료 1만2000원을 내야 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6월27일 통보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월 5일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시행해 학생들의 전체적인 수준을 확인하고 본 수능의 AㆍB형 난이도를 조절할 예정이다. 모의평가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수능 정보제공 사이트(www.suneung.re.kr), EBSi 홈페이지(www.ebsi.co.kr)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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