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의 출자회사인 ㈜코엑스는 28일 주총을 개최해 3년 임기를 마친 홍성원 사장의 후임으로 전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인 변보경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변보경 사장은 한국IBM(주) 전무, LG IBM PC(주) 대표, 코오롱정보통신(주) 대표, 코오롱아이넷(주) 대표, (재)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를 역임한 전문경영인이자, 국제비즈니스 및 전시컨벤션 전문가로서 코엑스의 최대 과제인 전시회의 국제화 및 대형화와 대형 국제회의 유치를 통한 한국무역 진흥에 최적임자로 선정됐다.
무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선임과정에서는 투명과 공정의 원칙하에 언론을 통한 공개모집과 함께 숨어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헤드헌팅사로부터 인재를 추천받았다.
또 다양한 검증방법을 통해 최적임자를 찾아내기 위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10명에 대해 평판조회 전문회사가 리더십, 대인관계 등에 대한 조사를 광범위하게 실시해 최종 면접대상자를 선정했다. 심사과정에서도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60여명에 달하는 외부전문가 풀(Poolㆍ언론계 학계 전문가 그룹)중에서 위원을 엄선해 서류심사위원회와 면접심사위원회에 참여시켰다고 밝혔다.
ys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