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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세상에 없던 ‘헬스온’ B2B 버전 출시. ICT 기술 적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선봬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병원의 조인트벤처인 헬스커넥트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헬스온’(Health-On)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헬스커넥트는 이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B2B형 헬스온을 선보였다. 헬스온은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손목이나 허리에 착용하는 활동량 측정기인 액티비티 트래커(Activity Tracker)를 통해 개인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헬스온 B2B 서비스는 베이직, 인텐시브, 리더 등 3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베이직 프로그램은 회사에서 시행한 건강검진 결과와 체력측정 내용을 기반으로 헬스온 인덱스에 따른 영양사 및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 1년간 건강강좌와 온오프라인 상담 등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인텐시브 프로그램은 베이직에 헬스온 전용 정밀 건강검진과 3개월간의 일대일 온오프라인 건강관리 등 집중 서비스가 추가되고 리더 프로그램은 기업의 팀장과 임원 등을 대상으로 별도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베이직 프로그램은 기업에 따라 임직원 1인당 매월 2만~3만원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인텐시브와 리더 프로그램은 별도의 협의에 따라 서비스가 제공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 본사 직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헬스온 서비스를 시작하고 올 2분기부터 기업 대상 영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헬스온 B2C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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