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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여왕’ 김연아 실력에서 미모까지 완벽
[헤럴드경제=남민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23)가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화려하게 날아올랐다.

김연아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치러진 대회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무결점 연기로 148.3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69.97점)를 합쳐 종합 218.31점을 획득해 2위 카롤리나 코스트너(197.89점)를 무려 20점 이상으로 크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아사다 마오(196.47점)는 3위를 차지했다.

프리스케이팅 마지막 연기자로 은반에 선 김연아는 ‘레미제라블’의 웅장한 음악에 맞춰 빙판 위를 날아오르며 우아한 연기를 펼쳤다. 화려한 기술과 감성적인 연기를 표현한 김연아는 압도적인 점수를 따냈다. 김연아만의 풍부한 연기력과 표현력은 관중들은 물론 심판들에게까지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녀가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탈환한 것은 2009 로스앤젤레스 대회 이후 4년 만으로, 2006년 시니어 데뷔 이래 15번째 국제대회 우승이다. 

 


이처럼 세계 최고의 스케이팅 실력은 물론 빼어난 외모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깨끗한 피부와 작은 얼굴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는 동양적인 매력을 더하는 ‘한국형 미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김연아 선수는 짙은 쌍꺼풀에 큰 눈이 아닌 동양적인 외꺼풀 이지만 눈의 가로 길이가 길고, 눈 꼬리가 살짝 위로 올라가 있어 전체적으로 시원시원해 보이는 인상을 지녔다. 얼굴형의 경우 이마에서 코까지 동그랗게 내려오는 선은 입체적이면서 세련미를 갖추었으며, 상ㆍ중ㆍ하의 안면부의 비율이 1:1:0.8인 동안 얼굴을 보이며 이목구비와 전체적으로 잘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얼굴뿐 아니라 김연아의 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데 아름다운 ‘몸매’도 빼놓을 수 없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력 있고 균형 잡힌 바디라인과 잘록한 허리로 대표되는 S라인의 몸매도 그녀의 아름다움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서원장은 “김연아 선수는 동양인으로서는 보기 드문 ‘가늘고 긴 팔과 긴 다리’를 갖고 있다. 이러한 그녀의 체형 조건은 피겨를 하기에 적합한 신체를 갖추었으며 같은 동작을 해도 더욱 우아하게 느껴진다. 작은 얼굴에 긴 팔다리는 이상적인 신체비율을 돋보이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아는 갈라쇼를 끝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을 마친 김연아는 19일 귀국길에 오른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엔 그녀의 구슬땀과 열정, 노력이 오늘날의 결실을 맺게 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겨 여왕’ 김연아의 향후 행보에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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