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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예종 신춘음악회, ‘봄, 봄, Boum!’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한국예술종합학교 신춘음악회가 오는 22일 서울 석관동캠퍼스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신춘음악회 ‘봄, 봄, Boum!’에서는 크누아(KNUA)심포니오케스트라, LDP무용단, 전통예술원의 ‘춘앵전’, 융복합 창작공연 등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한예종 음악원 개원과 함께 1993년 창단된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번 무대에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서곡’과 플루트 협주곡 D장조,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정치용 음악원 교수가 지휘하며 한예종 영재교육원에 재학중인 한여진이 플루트 협주곡을 협연한다.

LDP무용단은 현대무용 ‘플랫폼(Platform)’을 공연한다. 무용단 대표인 신창호가 안무한 이 작품은 인간의 만남과 헤어짐을 몸짓으로 표현하는 작품이다. LDP무용단은 한예종 무용원 출신들로 구성된 현대무용단이다.

전통예술원 무용과 학생들이 공연하는 ‘춘앵전’은 궁중 전통예술의 원형을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조선조 순조대의 향악정재인 ‘춘앵전’은 효명세자가 모친인 순원숙황후 40세 탄신을 축하하기 위해 지었으며 봄날 꾀꼬리가 나무가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춤으로 만든 것이다.

예술의 융복합창작과 전통의 재연, 현대무용과 클래식이 있는 한예종 신춘음악회 ‘봄, 봄, Boum!’은 봄을 세 번 외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ygmoon@heraldcorp.com

[사진제공=한국예술종합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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