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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 '프로농구 승부조작' 강동희 감독 7일 소환 통보
[헤럴드생생뉴스]프로농구 승부 조작을 수사 중인 검찰이 원주 동부의 강동희(47) 감독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유혁 부장검사)는 강 감독에게 7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KBL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검찰에 6일 오라고 했는데 경기 일정 때문에 7일로 미룬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강 감독을 상대로 실제 승부조작이 이뤄졌는지, 어떤 방법으로 승부를 조작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 감독은 이 같은 혐의를 부인 중이다. 

검찰은 5일 최씨가 돈을 전달한 시기 해당 구단의 경기 영상을 확보, 실제 승부조작이 이뤄졌지는 등을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최씨를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이날 언제 어떤 방법으로 강 감독에게 전달했는지, 정확한 액수는 얼마인지, 승부를 어떻게 조작했는지, 누가 최씨에게 돈을 줬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최씨는 2년 전 승부조작 대가로 강 감독에게 3000여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최씨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강 감독의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승부조작에 가담한 감독이나 선수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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