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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티칸, 교황 선출 콘클라베 시작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교황 선출을 위한 추기경회의가 3월 4일(월) 바티칸에서 시작됐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바티칸통신을 인용, 이날 오전 9시 30분, 바티칸 시노드홀에서 제1차 일반회의(general congregation)가 실시됐다고 발표했다.

이 회의는 수석추기경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이 주재했으며, 교황궁무처장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 주교성 차관 로렌조 발디세리 대주교가 동석했다.

소다노 추기경이 사도좌 공석과 교황 선출에 관한 교황령 ‘주님의 양 떼’에 근거해 사도좌 공석에 따른 후속 절차와 추기경회의 진행 방식을 설명했다.

로마 시각 4일 오전 현재 추기경회의에 참석한 추기경은 추기경단 207명 중 142명으로, 63명의 추기경이 추가 도착할 것으로 예정이다. 이번 선거인단은 콘클라베 불참을 통보한 2명을 포함해 115명이다.

바티칸통신은 선거인 추기경 전원이 도착하고 회의 절차가 합의되면 곧바로 콘클라베를 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추기경단은 교황 선거의 비밀을 엄수할 것을 선서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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