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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 기권은 잘못”
니클로스, 성급한 판단에 일침
잇단 부진에 석연찮은 기권까지 하면서 막다른 골목에 몰린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 ‘살아있는 전설’ 잭 니클로스가 매킬로이의 기권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니클로스는 PGA투어 혼다 클래식이 끝난 4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기권한것은 잘못이다. 5분만 생각을 해보면 알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2라운드가 열린 2일 10번홀에서 시작해 18번홀을 치르던 도중 사랑니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당시 성적은 7오버파로 컷탈락이 확실시됐다. 매킬로이가 선수생활을 하며 기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니클로스는 매킬로이가 기권한 것이 경기가 풀리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했다. 니클로스는 “매킬로이는 똑똑한 친구다. 올들어 게임이 풀리지 않아서 실망이 컸기 때문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하지만 니클로스는 매킬로이가 재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마스터스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매킬로이의 재능이 그의 클럽이나 볼보다는 더욱 그의 게임을 좌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혼다클래식 직전 매킬로이에게 너무 클럽에 신경쓰지 말아라, 곧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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