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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림인가 배려인가…박지성, 2군경기 출전 '굴욕'
박지성(32ㆍ퀸스파크레인저스)이 2군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박지성은 지난 27일 왓포드(2부 리그)와 리저브 연습경기에 나섰다. 리저브 경기는 1군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나 재활을 마치고 감각을 끌어올리는 선수, 2군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 등이 출전해 실전을 경험하는 무대로 활용된다.

박지성은 이날 숀 데리, 삼바 디아키테, 네덤 오누오하 등과 함께 출전했지만 팀은 1-2로 졌다. 왓포드는 2부 리그 2위를 달리며 다음 시즌 승격이 유력한 팀이다.

승점 17점으로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로 쳐진 QPR은 다음달 3일 사우샘프턴과 28라운드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생존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전임 마크 휴즈 감독 체제에서 주장을 맡았던 박지성은 그러나 지난해 11월 해리 레드냅 감독으로 바뀐 뒤로는 좀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다. 박지성이 마지막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는 지난달 16일 웨스트 브로미치와 FA컵 16강전이었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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