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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프트, 리니지ㆍ블소…온라인 대작 게임 모바일로 이어간다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지난해 게임대상에 빛나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성공으로 명실상부 게임 명가임을 입증한 엔씨소프트는 연내 핫독스튜디오, 엔트리브소프트 등 자회사를 통해 10여개 게임을 선보임으로써 올해를 모바일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본사 역시 외부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김택진 대표가 올해 초 신년사에서 말했듯 ‘모바일 DNA로의 완벽 진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우선 핫독스튜디오, 엔트리브소프트 등 자회사와 함께 모바일 게임 역량을 크게 강화한다. 자회사 핫독스튜디오의 모바일게임 ‘모두의 게임’은 출시 한달만에 게임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엔씨소프트는 모두의 게임 성공을 발판삼아 자회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모바일 게임 승기를 잡을 계획이다.

김태환 핫독스튜디오 실장은 “엔씨소프트의 기술 지원 및 서버 운영 등이 큰 도움이 되었고 이를 통해 1000만 다운로드의 인기를 누리는 국민 게임이 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엔씨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즐거운 게임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프로야구 매니저’를 지난달 10일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해 모바일 플랫폼 공략에 나서 주요 자회사들의 활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최대 게임사 그리(GREE)와의 협업을 통해 엔씨소프트 최대 인기게임 ‘리니지’의 모바일 버전을 준비 중이다. 양사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IP와 그리의 모바일 소셜 게임 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모바일 게임을 공동개발 해왔다. 리니지 모바일 게임(정식 타이틀 Lineage The Second Moon )은 리니지 세계관을 그대로 차용하는 스마트폰용 소셜 게임으로, 지난 달 16일부터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2013년 봄 일본 시장에서 정식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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