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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현 용산구청장 “용산, 강북교육 1번지로 재도약”

  • 기사입력 2013-02-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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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용산을 강북 교육의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취임 후 변치않는 가장 중요한 정책이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에 아낌없는 예산과 정책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과거 한강로를 중심으로 한 학원가가 사라지고, 상명여자대학교, 수도여고, 단국대학교 등 주요 교육시설이 줄줄이 용산을 떠나는 등 교육도시로서의 용산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는 게 솔직한 평가다.

이에 성 구청장은 취임 초기부터 총 100억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꿈나무 장학금’을 적립해왔다. 그동안 구 출연금으로 총 25억원을 조성해 올해 최초로 이자 수익금 9600만원을 사용해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성 구청장은 “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우수자, 예체능특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순 주입식 교육, 입시 경쟁만으론 아이들의 미래가 밝을 수 없다는 게 성 구청장의 판단이다.

한편 용산구는 지난 13일 서울시교육청과 ‘청사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종로구 신문로2가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은 후암동 168 일대 옛 수도여고 부지로 청사 이전을 추진한다. 


성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용산이 명실 공히 서울의 교육 중심지로 부상함은 물론 교육특구로서 기틀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성과”라며 “교육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특구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 구청장은 용산의 교육의 자랑거리로 외국어 교육을 뽑았다. 용산구는 월 2만원의 저렴한 수강료로 원어민 수업과 함께 외국 문화원, 대사관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원어민 외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원어민 교실은 외국어 학습 뿐 아니라 다양한 외국 문화를 접하는 체험의 장이 되고 있다. 구는 초등학생 3~6학년, 그리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를 교습하고 있으며 구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성인반도 운영 중이다.

또 구는 지난 2010년 3월과 7월에 개관한 ‘청파ㆍ용암 어린이 영어도서관’은 체계적인 영어 독서지도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질높은 교육 서비스 제공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고등학생들을 선발해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엔 미국 세크라멘토시에서 학교 수업, 홈스테이, 버클리나 스탠포드 등 명문대학교 탐방의 기회도 포함돼 있다. 성 구청장은 “ ‘용산의 아이들은 최소한 2개 외국어는 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외국어 교육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구는 이태원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세계음식 특화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올해 총 12억원을 투입해 도로와 간판, 가로등 등을 정비해 가장 이태원스럽고 이태원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걷고 싶은 거리’로 다시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성 구청장은 “마구잡이식 개발은 지양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펼쳤다. “반드시 모든 지역이 반듯한 도로와 커다란 빌딩을 갖출 필요는 없죠. 개발논리만으론 가질 수 없는 이태원만의 브랜드를 만들겠습니다.” 이태원만의 특별함ㆍ조화로움을 강조하는 성 구청장의 발언에서 인간 중심의 구정 철학을 발견할 수 있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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