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모 대표

악기 유통 전문기업 스쿨뮤직(대표 안정모·www.schoolmusic.co.kr)은 업계 최초로 프랜차이즈 1호점을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롯데마트 인천 부평역 4층에 문을 연 부평역사점은 그동안 직영점 위주의 판매전략에서 적극적인 프랜차이즈 전략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스쿨뮤직은 그동안 직영점 8곳, 전문점 1곳을 운영해왔다. 스쿨뮤직 관계자는 “스쿨뮤직은 최근 K-POP 열풍과 함께 국내 악기 유통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며 “올해 프랜차이즈 20개 점포 오픈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주로 마트에 입점하기 때문에 매장을 구할 필요가 없으며, 인테리어 비용도 저렴해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매장 오픈과 동시에 소형 점포는 월 2,000만~3,000만원대, 40평 이상의 점포에서는 5,000만~6,000만원대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투자비용 대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상권 보호를 위해 전국적으로 50개 지점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스쿨뮤직은 그간의 축적된 악기 유통 노하우와 경쟁력 있는 유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악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한편, 스쿨뮤직은 음악관련 레슨 전문 플랫폼인 ‘레슨스토어’를 최근 론칭했다. 레슨스토어는 누구나 음악관련 콘텐츠 등록이 가능한 정보를 공유하는 나눔의 공간이다. 콘텐츠를 유료 혹은 무료로 등록할 수 있으며, 유료일 경우에는 스쿨뮤직 레슨스토어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등록자가 70%, 스쿨뮤직이 30%로 수익 분배된다.

콘텐츠 영상은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스쿨뮤직 관계자는 “등록된 콘텐츠는 DRM기술로 보호되며, 현재 전문 뮤지션을 위한 프로툴, 로직, 큐베이스, 공연음향, 게임음악, 통기타, 베이스기타 등의 콘텐츠가 등록돼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