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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사업장 불산 감지센서 또 경보음…직원 대피 소동
[헤럴드생생뉴스]불산 누출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또다시 화학물질 감지센서가 울려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30분께 화성사업장 내 13라인 화학물질 배관에서 불산 가스를 감지하는 센서가 울렸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3라인은 지난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한 11라인 외부건물과 다소 떨어져 있다.

삼성전자는 경보음이 울리자 생산라인에 있던 20여명의 근로자를 즉시 대피시키고 간이 측정장비를 동원, 주변 불산가스 누출 여부를 측정했으나 불산은 검출되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근로자들도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가스박스 내 누출은 반도체 제품 업그레이드 시 공정을 일부 변형하면서 배관을 해체하거나 조립할 때 흔히 발생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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