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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출시 예정인 ‘코란도 투리스모’, 실내외 사진 유출
[헤럴드경제=윤병찬 기자]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내달 5일 공식 출시할 11인승 다목적 신차 ‘코란도투리스모’의 후면 디자인을 포함해 실내 디자인, 차량의 세부정보 공개되었다.

쌍용차는 지난달 신차의 출시를 앞두고 일선 판매 담당자들을 초청해 코란도 투리스모의 품평회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통해 본 신차의 전면 디자인은 SUV 고유의 단단함과 역동성을 강조했고, 몸체의 풍부한 볼륨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을 살렸다.

베일에 싸인 후면 디자인은 날카로운 후미등 디자인을 채택해 역동성을 강조하고 직각으로 떨어지는 테일게이트 중심에는 라인을 넣어 단조로움을 덜었다. D필러는 전세대 급인 로디우스와 비교해 좀 더 굵고 강한 라인을 선택해 깔끔한 인상이다.

실내는 전체적인 구조에서 로디우스에서 크게 벋어나지 않았다. 센터페시아 상단으로 속도계와 타코미터 등의 차량 정보 계기판이 위치한 디자인은 유지되고 그 하단으로 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LCD 패널, 공조장치 순으로 자리한다. 조금 더 두툼해진 스티어링 휠 앞쪽으로는 디지털 정보창이 위치해 차량 속도와 연비 등의 정보를 쉽게 판단 할 수 있도록 했다. 시트는 11인이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유지하고 운전석 좌측으로 구동방식의 선택이 가능한 버튼이 위치한다. 

한편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쌍용차는 최근 일선 영업소에 코란도투리스모의 예상가격대를 공지했다. 총 판매트림은 3개(LT, GT, RT)로 각 트림별 2륜과 4륜으로 구성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기존 로디우스 가격(2399만~3299만원)대비 약 100만~300만원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저렴한 수동변속기 모델은 100만원, 폴옵션 모델은 300만원 인상되는 셈이다.

쌍용차는 현재 대략적인 가격대만 나온 상태며, 정확한 가격은 나와 봐야겠지만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만한 트림에선 이전 로디우스대비 가격인상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코란도 투리스모의 정체성에 대해선 이번에 차명을 변경한 만큼 로디우스 후속모델이라기 보다는 새로운 개념의 11인승 신차로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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