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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기록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한국타이어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인 7조291억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초고성능 타이어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1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2012년 타이어 부문 글로벌 연결경영실적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7조29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7.9% 증가한 9129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타이어 측은 “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고부가가치 상품인 초고성능 타이어판매가 늘어난 게 매출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타이어는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2% 증가했다. 특히 러시아를 포함, CIS,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86.5% 매출이 증가했다.

BMW 뉴1, 3시리즈, 링컨 MKZ, 외 아우디, 폴크스바겐, 크라이슬러 등 초고성능타이어 공급 비중이 높은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업체 공급도 27.6% 증가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품질 향상에 집중한 결과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기술 투자와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통해 2014년 글로벌 5대 타이어 기업 진입을 가시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의 올해 글로벌 매출 목표는 7조 3686억원이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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