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소 공인중개사 홈페이지 제작, 네이버가 지원한다
[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소규모 부동산 공인중개업자들이 손쉽게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은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 중개업소회원 6000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 부동산은 부동산 매물 정보를 찾는 이용자와 공인중개사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2009년부터는 공인중개사와 함께 실제로 확인된 매물만을 등록하는 ‘확인매물’ 서비스를 시행하며 신뢰성 높은 매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NHN 측은 최근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직접 공인중개사를 찾기 전에 인터넷을 통해 매물을 확인하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인터넷 홈페이지는 강력한 고객 유인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소규모 중개업소 운영자들은 홈페이지 제작 비용을 부담스러워하고 제작방법을 알지 못해 개설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고자 네이버는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이용자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자사의 홈페이지를 개설하지 못한 회원업소 6000개 소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제작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조건에 부합하는 중개업소 회원이라면 매물관리센터에 로그인시 보이는 배너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를 통해 홈페이지 제작을 신청하면 홈페이지 제작 업체 3곳 (한국거래소시스템즈, OK하우스, 상상웹플러스)의상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성훈 네이버 부동산팀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하반기에는 공인중개회원사의 온라인 지점 6천 개가 신설됨으로써 인터넷 상의 부동산 정보가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네이버 부동산과 같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한 이용자와의 소통과 부동산 매물 거래가 활발한 회원업소들이기에, 홈페이지 개설은 이들에게 더 큰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