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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지난해 영업익 1268억, 전년比 54.6% 감소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2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4.6%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순손실도 596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상으로도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적자 기조가 지속됐다.

반면 지난해 4분기에는 2조7552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2.9%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721억원을 기록해 3분기 103억원의 영업이익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총 매출은 10조9046억원을 올려 전년보다 18.7%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매출 10조원 달성 배경으로 무선가입자 1000만 이상을 달성한 데 이어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 400만을 상회하는 438만 가입자를 끌어 모은 점을 꼽았다.

실제 LG유플러스의 지난해 무선수익은 LTE가입자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전년(3조4132억원)대비 16.6% 상승한 3조9801억원을 기록했으며, 4분기에도 고가치 가입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성장한 1조39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2011년 전체 가입자의 6%(55만7000명)에 불과하던 LTE가입자가 지난해에는 43%까지 치솟았다. 이에 무선서비스 ARPU도 2011년(2만5652원) 대비 14.9%(2만9473원) 상승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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