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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 용산구, 지역원로 명예구청장제 도입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지역원로들을 모시고 구정 발전에 대한 견해를 듣고자 ‘명예구청장’제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6월부터 이 제도를 위한 사전조사에 착수해 검토와 보완을 거쳤으며 7~12월까지 용산 전역에서 후보자 추천을 받아 선정 작업을 완료했다.

‘명예구청장’은 총 12명으로 구청장입후보자, 전직 시ㆍ구의원은 물론 기업 대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지닌 지역원로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의 신분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 1년에 연임이 가능하며 지역성장을 위한 정책, 장ㆍ단기 발전계획의 자문가로서 활동한다. 분기별 정례회의와 간담회 등에도 참석해 구민의 대표로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이들은 향후 정기적으로 분기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활동보고서 작성을 통해 보고회 개최는 물론 사례집도 발간한다. 또 원활한 활동을 위해 사무 공간, 행정 물품을 적극 지원하고 e-메일, 휴대전화 등 구청장과의 핫라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건의사항 등 자문내용은 주관부서에 일괄 수합한 뒤 해당부서에 통보해 개선 및 반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김기훈 기자/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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