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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국적 크루즈 ‘하모니크루즈’ 1년만에 휴항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첫 한국 국적 크루즈 선사 ‘하모니크루즈’의 ‘클럽 하모니’가 출항 1년만에 휴항한다.

지난해 2월 16일 첫 출항한 클럽 하모니는 오는 28일 부산 출항을 마지막으로 잠정적으로 영업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모니크루즈측은 휴항 이유에 대해 “1년간의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항로 및 여행상품, 서비스 등을 재구성해, 재도약의 시간을 갖 위함”이라고 밝혔지만 속내는 다르다. 지난 1년간 적자에 시달린게 직접적인 원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모니크루즈의 현재 누적 적자액이 400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여전히 국내에선 크루즈 관광이 생소한 탓도 있었고, 외국인 비율 저조 등 모객 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하모니크루즈측은 2월까지 항차 예약을 했던 승객들에게 규정에 따른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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